진주 가좌동 맛집 [센트럴 베이크샵]
친구를 만나러 오랜만에 진주에 갔다.
요즘 소화가 잘 안 돼서
밥 먹고 카페까지 가는 건 좀 무리일 것 같아서
간단하게 빵으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진주 경상대 앞에 이런 곳이 생기다니!
진주 센트럴 베이크샵은 가오픈 기간이었는데
내가 방문했던 8월 15일이 마지막 날이었다.
정식 오픈은 8월 18일(목)이다.
자세한 건 인스타그램 참조!
(글 아래에 주소 있어요!)
가게 내부는 감성감성
아주 예쁘게 꾸며져 있다.
경상대 학생들 데이트하기 좋을 듯..
진주 경상대 센트럴 베이크샵 메뉴, 가격 정보
베이크 샵인 만큼 빵 메뉴가 아주 다양했다.
마음 같아서는 다 먹어보고 싶었는데..ㅎㅎ
대표 인기 메뉴는 키슈(7.0), 미트 파이(7.5)인 것 같았다.
대표 메뉴들은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라고 느꼈고
다른 빵들은 평이한 수준이었다.
빵이 진열된 곳은 따뜻하게 유지되어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요즘 이렇게 위에 빵 덮개 하나 없이 진열된 곳이 많던데
감성을 위해서일까..
개인적으로 정말.. 별로라고 생각한다...
먼지 앉아요..ㅠㅠ

케이크도 있는데
흑임자 치즈 케익(6.5), 말차 갸또(6.5)를 먹어 보고 싶었다..
크림 브륄레 도넛(4.0)도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음료 메뉴는 무난했다.
감성 카페치고는 아주 약간 저렴한 것 같기도 하고..
보통 개인 카페는 디카페인 변경하면 500원을 추가로 받던데
여기는 300원만 추가하면 돼서 좋았다.
진주 [센트럴 베이크 샵] 내 돈 내산 솔직 후기
나랑 친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4.5 / 디카페인 4.8),
먹물 소금빵(2.5),
레몬 파운드(4.0)를 먹었다.
단 걸 좋아하지 않아서
많이 달지 않은 담백한 빵들로 시켰는데
레몬 파운드(4.0)는 그냥 레몬 파운드 맛이었다.
파운드 빵이 꽤 촉촉해서 좋았고 아이싱도 상큼했다.
먹물 소금빵(2.5)..
이게 진짜 요물이었다.
안에 체다 치즈와 크림치즈가 들어있는데
기존의 소금빵이 버터+소금의 조화였다면
먹물 소금빵은 버터+소금+치즈의 맛이 잘 어우러졌다.
더군다나 따뜻하게 나와서 치즈가 살짝 녹아있었는데
이게 아주 최고였다..
식은 상태로 먹었으면 맛이 덜했을 거다.
또 먹고 싶다.

빵 포장도 가능한데
포크와 나이프는 입구 쪽에서 셀프로 챙겨가면 된다.
센트럴 베이크샵
- 주소 : 경남 진주시 진주대로 506-1 1층
- 전화 : 010-5425-9688
- 영업시간 : 매일 10:00-22:00 (21:30 라스트 오더) /일요일은 21:00까지 (20:30 라스트 오더)
- 인스타그램 공지 참고 : instagram.com/central_bakeshop/
- 주차공간 : 가게 후문 쪽에 4~5자리 있음. 주변 길가에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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