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벽화마을 카페 [청수당] 내돈내산 솔직후기 - 카스텔라는 흠 글쎄..

여수 벽화마을 고소동 카페 [청수당]

여진식당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청수당으로 갔다.

여수 게장 백반 현지인 맛집 [여진식당] 내돈내산 솔직후기 / 메뉴, 가격 정보

 

어떤 카페에 갈까 하다가

전국에 매장이 서울과 여수, 단 2개밖에 없다는 청수당에 방문했다.

여수 벽화마을에는 예쁜 카페들이 많았는데 하나같이 다 바다뷰였다.

역시 바다가 보이는 곳이 좋아~~

여수 카페 추천 [청수당] 메뉴, 가격 정보

 

청수당은 총 4층으로 1~3층은 실내고 4층은 루프탑이었다.
사실 4층은 안 가봤다..ㅎㅎ

엘리베이터로 오르내릴수 있는데 하나밖에 없고 엘리베이터가 느려서 좀 답답했다.

 

청수당 메뉴는 다음과 같다.

가격대는 비쌌는데 뭐 이 정도 뷰에 이 정도 가격이면 감성카페 평균이 아닌가 싶다.

우리는 쑥 밀크티(7.2), 스톤 드립 계란 커피(7.3), 스톤 드립 커피(5.8), 아메리카노(5.0)를 주문했다.

쑥 밀크티는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고 적혀있는데 여쭤보니 먹고가도 된다고 했다.

쑥 크림 우유랑 쑥 밀크티랑 고민했는데 둘중에 덜 단게 쑥 밀크티라고 해서 쑥 밀크티로 주문했다!



디저트로는 수플레 카스텔라, 쑥스텔라, 프로마쥬 케이크 이렇게 3개 라인으로 있었는데

수플레 카스텔라, 프로마쥬 케이크는 홀사이즈 밖에 없고
쑥스텔라 라인만 조각 케이크가 있었다.


우리는 해풍 맞은 여수 쑥스텔라 오리지널 피스(8.0)를 주문했다.

조각과 홀 사이즈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났는데 실제 크기는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 듯했다.

개인적으로 너무 비싸다고 느꼈음..

여수 해풍쑥이라는 특색도 있고 포장도 예뻐서 선물용으로 많이들 사는 것 같았다.

 

여수 청수당 내돈내산 솔직 후기

쑥 밀크티는 내 생각보다 쑥 맛도 많이 나고 덜 달아서 좋았다.

스톤 드립 계란 커피는 베트남에서 먹은 계란 커피랑 비슷한 느낌이었다.
윗부분이 크림 브륄레처럼 설탕막으로 덮여있어서 깨서 먹으면 되는데
먹은 친구가 너무 달아서 끝까지 먹지 못했다.

스톤 드립 커피랑 아메리카노는 예상 가능한 맛이었다. 드립 커피와 에스프레소의 차이..ㅎㅎ

해풍맞은 여수 쑥스텔라 오리지널은 먹기가 힘들었다.

쑥 카스텔라, 쑥 크림, 팥으로 구성되었는데 일단 카스텔라 빵이 생각보다 별로였다.
음.. 좀 퍼석퍼석한 느낌?
대만 카스테라 같은 느낌을 기대했는데 내 입맛에는 너무 퍼석했다.

그리고 크림도 첫 입은 달콤하고 맛있었는데 계속 먹다 보니 조금 니글거리고 느끼했다.

그래서 4명이 저 카스텔라를 다 못 먹고 남겼다.

홀사이즈 안 시키길 잘했다.

여수 벽화마을 카페 청수당은 사진 찍기 좋은 곳이었으며 저녁이나 밤에 가면 더 예쁠 것 같았다.

바깥이 어두우면 청수당의 등불이 더 밝게 빛날 것 같았다.

디저트류는 아쉬웠지만 여수에 와서 쑥으로 만든 걸 먹었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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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당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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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수당 여수 https://naver.me/xJtibyJd
• 주소 : 전남 여수시 고소3길 49
• 전화 : 070-4400-0017
• 영업시간 : 매일 10:30-21:00 (라스트 오더 : 20:00)
• 주차공간 : 따로 없음. 주변 공용 주차 공간에 주차해야 함.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heongsudang_ys

 

 

청수당여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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