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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리뷰/맛집

범일동 돈까스 맛집 [가가와] 주말 저녁 방문 후기, 웨이팅, 로스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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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일동 돈까스 맛집 가가와

나의 믿고 먹는 음식 돈까스. 얼마전에 우연히 이 동네를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웨이팅하는 걸 봤다. 또 나만 몰랐지.. 범일동 가가와는 줄 서서 먹는 식당으로 유명했다. 토요일에 서면 나온 김에 저녁 먹고 들어가야지 싶어서 가가와에 가봤다. 범일동 가가와는 2시~5시는 브레이크 타임인데 나는 5시 반쯤 도착했다. 웨이팅 중인 팀이 3팀 있었다. 

 


가가와


  • 주소 : 부산 부산진구 중앙번영로 6
  • 전화 : 0507-1310-5303
  • 영업시간 : 화~토 11:10- 20:30 (마지막 주문 19:30) / 브레이크 타임 14:00 - 17:00 (일,월 정기휴무)
  • 주차공간 : 없음

부산 돈까스 맛집 가가와

범일동 맛집 가가와 웨이팅 방법, 가가와 메뉴

가가와는 미리 주문을 하고 웨이팅을 하면 된다. 메뉴를 확인하고 매장 입구의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한다. 영수증 하단에 주문 번호가 나오는데, 주문 번호를 부르면 가게 안으로 입장한다.

가게 안에 입장해서도 음식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린다. 매장 안에 자리가 나면 바로 들어오라고 하는 듯했다. 밖에서 기다리는 것보다 안에서 기다리니까 기대감도 생기고 더 좋았다.

가가와 웨이팅

가가와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블루리본을 다섯 해나 받은 맛집이다. 후기를 보니 돈까스도 맛있고, 모밀면이 그렇게 맛있다던데.. 나는 요즘 양이 적어져서 세트까지는 못 먹을 것 같아서 단품으로 주문했다. ㅠㅠ 아쉽다. 다음번에는 모밀도 먹어보고싶다.

부산 맛집 가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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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돈까스 맛집 가가와 로스까스 내돈내산 후기

나는 단품 로스까스를 주문했다. 등심으로 만든 돈까스라고 한다.

등심과 안심의 차이

등심은 등쪽의 부위로 조금 더 근육을 많이 써서 질기고 지방이 안심보다 많다고 한다. 안심은 안쪽에 있는 좀 더 부드러운 부위라고 한다. 이거 맨날 돈까스 먹을 때마다 헷갈려서 매번 찾아보는 건데ㅋㅋㅋ 이제 기억하겠지?

범일동 가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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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는 샐러드 드레싱, 돈까스 소스, 간장, 와사비가 세팅되어있다. 샐러드 드레싱은 키위 드레싱이었다. 그리고 여기 물은 생수가 아니라 야관문차인데.. 야관문이라는 걸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오~ 야관문주가 있다고 하더니 술로 마셔도 맛있을 것 같았다. 

수저도 개별 포장되어있어서 좋았다. 위생적이야~ 보통 수저가 그냥 수저통에만 담겨있는 경우는 좀 찝찝하던데.. 가가와는 개별 포장이라 넘 좋잖아~

범일동 가가와 로스까스

짠~ 내가 주문한 로스까스가 나왔다. 돈까스는 두 덩이가 나왔고, 기본 찬과 샐러드, 국물, 밥이 제공된다. 일단 제일 기대했던 로스까스를 한입 먹어봤다. 튀김 옷의 결이 살아있었다. 식기 전에 빨리 먹어봐야지 싶어서 한입 바로 베어 물었는데.. 와.. 육즙이 진짜 장난아니었다. 첫입이 진짜 맛있었다... ㅠㅠ 그 느낌 잊지 못해.. 질기고 퍽퍽한 부위일 수도 있는데 고기 육질은 단단했지만, 거기서 흘러나오는 육즙과 기름이 입안에 느껴졌다. 왜 줄서서 먹는지 알 것 같았다. 진짜 첫입이 미쳤다.. 라는 말밖에 생각이 안난다.

국물은 좀 짰고, 돈가스 소스는 무난무난했다. 난 와사비 얹어 먹거나 생으로 먹는 게 더 맛있었다. 범일동 가가와는 네이버 마이 플레이스 영수증 리뷰 이벤트도 한다고 한다. 난 음료를 안좋아해서 참여하지는 않았다. 부산 돈까스 맛집 가가와에 다음에 와서는 모밀을 꼭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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