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리뷰/가본 곳

부산여행 [부산항 북항 개방구역 - 친수 공원] 가는 방법, 개방 시간, 주말 나들이, 부산역 가 볼만한 곳

728x90
반응형

부산항 북항 개방구역 친수공원

부산의 큰 사업 중 하나인 북항 재개발 사업. 부산항 국제해양관광 거점 개발 및 친환경 워터프런트 조성을 목적으로 2008년~2022년에 걸친 사업이라고 한다. 그런데 지금이 2023년인걸 봐서 아직 진행 중인 듯하다. 부산시 중구, 동구 일원에 걸쳐 해양 관광 시설을 조성하고 원도심을 부흥하겠다는 취지인 것 같다. 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하여 공원 5개, 광장 3개, 항만 11개 등의 계획을 가지고 있는 북항 재개발사업이 어서 완료되면 좋겠다. 

오늘은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문화공원1호)에 가 보았다. 집 앞이라서 여러 번 가보긴 했는데 날씨가 좋아서 더 좋았다! 친수공원의 규모는 약 15,231평 정도라고 하는데 지금은 그 절반 정도가 개방되어있다. 

 

부산항 북항 개방구역 친수공원 가는 방법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가려면 부산역 KTX역에서 9번 출구로 나가면 된다. 나가면 하늘광장이라고 넓은 공간이 보인다. 거기서 협성 마리나 G7쪽으로 가는 길을 따라 걸어간다. 

그 길을 따라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거기서 친수공원쪽으로 가면 된다. 개방 시간은 매일 09:00~17:00인데 개방시간이 아닐 때는 이 길 자체가 막혀있어서 입장이 불가능하다. 또, 개방시간이 다 끝나가면 관리원분들이 이제 나가야 한다고 안내하신다. 저번에 5시 다 되어서 갔다가 조금밖에 못 걷고 다시 나왔던 기억이 있다. 

부산 국제 여객 터미널로 가는 통로는 아직 개방되지 않았다. 하지만 옆에 있는 계단을 이용해 국제여객터미널로 갈 수 있다. 친수공원에서 국제여객터미널로 가는 통로의 개방시간은 친수공원 개방시간과 같은 09:00~17:00이다. 

반응형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 구역 개방 안내 친수공원 여행 후기

친수공원은 부산항만공사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친수공원 이용문의는 평일은 물론 주말, 공휴일에도 할 수 있다. 친수공원 이용 문의 평일은 051-999-3184,3185이고 주말, 공휴일은 051-999-3114이다. 안전을 위해 자전거나 킥보드, 오토바이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728x90

친수공원을 처음 갔을 때 나는 친구랑 함께 갔는데 그때 우리가 느낀 건 신도시같다는 거였다. 최근에 조성된 곳이라 그런지 깔끔하고 정말 잘 정비되어 있었다. 얼른 상시 개장을 해서 저녁에 공원에서 맥주 한 캔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름 밤에 얼마나 좋을까? 저 멀리 G7과 아스티가 보였다. 공원 곳곳에 앉을 수 있는 벤치가 많이 있었으며, 간단하게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테이블과 벤치가 있는 정자도 많이 있었다. 

그리고 저 멀리 부산 오페라하우스를 짓고 있었다. 여기 앞에 풀이 무성한 곳은 대규모 꽃 단지를 조성한다고 했다. 아직 일부만 개방되어 중간 중간에 막힌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이미 개방된 부분만 해도 충분히 넓었다. 강아지와 산책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으며, 외국인 관광객도 종종 보였다. 내가 갔을 때는 커다란 크루즈가 정박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외국인 관광객이 보였나 싶기도 하다. 일부 개방된 구역을 다 돌아보는 데는 30분 정도 걸릴 것 같다. 천천히 경치를 감상하며 걷는다면 말이다. 저 멀리 부산항대교(북항대교)가 보이는 아주 멋진 뷰를 가진 곳이다. 주차 공간도 넓게 확보되어있어 주말에 나들이 오기에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서 빨리 북항 개발이 진행되어 공원 전체를 구경하고 싶다. 부산항 북항 개방구역 친수공원은 주말 나들이, 아이와 함께 오기 좋은 곳, 부산 가볼만한 곳, 부산 데이트, 부산여행 하기에 참 좋은 곳이었다.

 

728x90
반응형